-6월1일~4일 코엑스서 두 배 면적으로, 관협중앙회와 협력…B2B-B2C 망라해

올해 32살인 한국국제관광전(KOTFA)이 6월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도 공동 주최자로 동행한다. 

지난 2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트파 홍주민 사장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서영길 상근부회장 등 양측 관계자는 “이번 32회부터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도 공동 주최자로서 참여해 적극적인 모니터링 등을 통해 박람회를 더욱 발전시키기로 했다”고 밝히고 올해 박람회의 주요 특징을 설명했다. 

우선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해외 70여개 국가와 국내 60여개 지자체가 참여해 900여개의 부스를 행사 기간 동안 운영한다. 또한 코엑스 A홀에서만 진행했던 예전과 달리 올해는 B홀로도 전시 면적이 확대했다. 과거의 두 배 수준으로 규모가 확대된 셈이다. 새로 운영되는 B홀은 아세안 음식축제, 2018평창동계올림픽관 등의 기획전시관으로 운영해 전시행사 중심의 기존 모습에서 탈피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여행 토크쇼, B2B 산업관광 트래블마트를 진행하는 등 B2B와 B2C를 아우르는 박람회로서의 면모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코트파 권민영 이사는 “현재 한국국제관광전은 여행상품 판매보다는 관광지 소개의 목적이 크지만, 여행사 상품판매관을 만드는 등 콘텐츠를 한층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고 강조했다.

변윤석 기자 b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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