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A-미야기현 관광교류 확대방안 논의…아시아나 센다이 매일운항 등 회복 기반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지난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일본 미야기현 무라이 요시히로 지사 일행과 간담회를 갖고 한·일 관광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KATA 양무승 회장은 “일본 대지진 이후 동북 지역 부흥에 일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아직 동북 지역은 회복이 더디지만 아시아나항공이 다시 매일 운항하면서 상품 구성이 용이해진 만큼 조속히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철도 등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구성을 위해 동북관광추진기구와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미야기현 무라이 요시히로 지사는 2015년과 2016년 수 백 명의 동북 판촉단을 파견한 KATA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센다이공항과 동북 각 현의 주요 관광지가 연결되고, 한국어 안내가 가능한 버스교통망을 통해 철도와 보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미야기현 기쿠치 케이치 의원, 센다이국제항 이와이 타쿠야 대표이사 등도 참석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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