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부터 주중·주말반으로
-IATA 인가 받은 강사가 교육
-“항공업계 취업에 도움 될 것”

국내에서 항공운송분야의 IATA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종합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설됐다. 오는 7월1일 한림국제대학원이 오픈하는 ‘IATA 종합 교육프로그램’이다.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공인교육센터(ATC, Authorized Training Center)로 인가 받고, 이를 토대로 항공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지식을 쌓고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공식 IATA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 권유홍 교수는 “IATA는 세계 항공업계로부터 인정받는 세계 최고의 항공 관련 전문기관”이라며 “모든 교육 프로그램의 강사는 IATA로부터 인가를 받은 강사만이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료증을 취득할 경우 외항사는 물론 해외 공항이나 외국계 항공 관련기업 취업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IATA 공인 교육센터는 오는 7월1일 하계 종합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IATA 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는 캐빈승무원 훈련과정(Airline Cabin Crew Training)과 지상여객(Passenger Ground Services) 및 카고 서비스 훈련과정(Cargo Introductory), 국가 등록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항공정산 초급과정(BSP introductor), 국제항공물류에 특화된 영어능력 제고를 위한 항공물류 영어과정(Air Cargo English)이 각각 평일·주말반으로 나눠서 동시 개설된다.

권 교수는 “항공운송분야는 세계적으로 저비용 항공사의 설립 증가와 항공기 추가 도입, 신공항 개발 등으로 인해 인력수요가 크게 부족한 곳”이라며 “따라서 취업의 기회가 계속 확대되고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수업은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에서 진행되며 원서 접수는 6월27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한림국제대학원 IATA 공인교육센터 홈페이지(www.iatahugs.com)와 평생교육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IATA ATC는 세계적으로 매년 약 10만여명의 항공운송 관련 업계 종사자 및 학생들이 교육을 받는 세계 최대의 항공 산업 전문교육기관이다. 한림국제대학원 측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IATA 교육프로그램의 도입으로 국내 항공관련교육이 보다 전문화된 교육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02-557-7691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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