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뉴욕 등지서 개최, 한식행사부터 간담회까지

한국관광공사는 내년 2월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미국인들에게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6월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서 ‘2017 미국 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광공사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강원도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미국 유력 미디어 대상 한식행사를 비롯해 태권도·한식 페스티벌, 미국 현지 관광업계 간담회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CJ그룹이 K팝 콘서트 등 최신 한류 콘텐츠와 컨벤션을 결합해 해외에서 개최하는 ‘KCON(케이콘) 2017 NY’과도 연계해 한국관광홍보 활동을 펼쳤다.

한국관광공사 민민홍 국제관광전략본부장은 “중국과 일본에 편중된 방한 관광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구미주 지역 주요 방한시장인 미국 관광객들의 방한 유치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한국문화관광대전을 통해 내년 2월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미국 내 방한관광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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