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설로 유명한 킬리만자로, 빅토리아폭포, 아프리카의 전통적인 부족 등으로 대표되는 아프리카 동남부는 아프리카의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지역이다.
 여행의 시작은 케냐의 나이로비. 아티 강줄기를 따라가다 보면 마사이족을 만날 수 있다. 마사이 족은 아프리카 부족 중 아직까지 옛 전통을 잃지 않은 아프리카의 전통부족. 기린과 얼룩말 등과 함께 어울리면서 아프리카의 마음을 읽게 된다.
 탄자니아 여행은 동아프리카의 상업중심지인 아루사에서 출발한다. 아루사에서는 만야라호수에서 화산의 칼데라로 유명한 모롱고로까지 트래킹이 진행된다. 트래킹의 마지막 여정은 킬리만자로. 만년설로 유명한 킬리만자로에서 만년설로 덮힌 킬리만자로의 정상을 바라보는 행운은 그날의 기후에 따라 결정된다. 생각보다 완만해 체력이 가능하다면 산을 등반해보는 것도 좋은 체험.
 다르에스살람은 평화의 천국이라 불리는 곳. 아라비아식 건축물과 밀물, 썰물을 이용한 고기낚시로도 유명하다. 또한 이곳에서 잔지바르까지의 페리투어는 색다른 멋을 일깨운다.
 동부해안을 따라 키펜게레 언덕을 지나면 말라위에 이른다. 말라위는 아프리카의 작고 가난한 나라중에 하나. 하지만 이곳 사람들의 친절함은 또 다른 감동이다. 이곳을 아프리카의 마음이라 일컬을 정도로 사람들의 마음이 따스하고 아름답다. 해안선이 아름다운 살리마 만, 물이 맑고 신선한 호수로 유명한 멕클리어 등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아름다운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잠비아에서 처음 찾는 곳은 하마와 악어로 유명한 남루앙국립공원. 다음은 이 여행의 백미인 리빙스톤의 빅토리아 폭포에 이른다. 아프리카인들이 천둥의 연기라고 부르는 이 폭포는 멀리 20마일 밖에서도 그 웅장함을 볼 수 있다.
 5천피트 고도에 위치한 하라레는 이상적인 기온을 가진 지역. 나무, 활석 등 아프리카를 기념하는 선물을 구입하며 퀸빅토리아 박물관에서는 아프리카의 동물 등 아프리카의 자연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아프리카 나이로비에서 하라레까지」 상품의 일정은 케냐에서 탄자니아, 말라위, 잠비아, 짐바브웨 순서로 5주동안 진행된다. 가격은 약 2백20만5천원 정도. 출발일은 내년 1월12일, 2월9일, 2월23일, 4월27일 등. 바다여행사 ☎02-3452-9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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