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셔스, 몰디브 넘어 중국까지 진출 예정 … 몰디브 올인클루시브 여행 인기 꾸준

럭스 리조트(LUX* Resorts & Hotels)가 리조트 확대에 방점을 찍었다. 휴양지 중심 리조트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 중국 등에 추가로 호텔을 오픈한다. 감성을 담은 리조트 서비스를 부각해 럭스 리조트의 정체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럭스 리조트는 모리셔스에 5개, 레위니옹에 2개, 몰디브에 1개 리조트 등을 운영하고 있는 고급 리조트 브랜드다. 리조트 규모는 계속 확장될 예정이다. 럭스리조트 톰 탕(Tom Tang) 아시아 마케팅 담당자는 “중국 등에 신규 리조트를 오픈할 예정으로 오는 2020년까지 리조트 개수를 25개로 늘려 보다 많은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보다 확장된 글로벌 리조트 그룹의 등장을 예고했다. 

럭스 리조트 중 한국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곳은 몰디브 내 리조트다. 럭스는 내년 1월경 총 67개 빌라로 구성된 럭셔리 리조트 럭스 노스말레아톨(LUX * NORTH MALE ATOLL)을 오픈할 예정이다. 몰디브의 로컬 디자인을 살려낸 다른 리조트와 달리, 모던함을 강조했고 보다 젊은 감각에 맞춰 디자인했다. 각 빌라는 2층으로 구성돼 루프탑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1~3베드룸이 운영된다. 새로 오픈하는 럭스 리조트도 특별한 럭스만의 정체성을 살려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운영 중인 럭스 몰디브(LUX* Maldives)를 보면 새로 오픈할 리조트의 분위기를 점쳐볼 수 있다. 럭스 몰디브는 ‘감성’을 강조해 자체 브랜드에서 생산한 와인, 아이스크림, 커피 등을 제공한다. 소원을 적어 공유하는 이벤트나, 크리스마스 이벤트 등을 진행해 투숙자에게 즐거움을 주는데 방점을 찍고 있다. 총 8개 레스토랑 중 7개를 올인클루시브로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럭스 리조트를 판매하고 있는 고몰디브의 이창환 대표는 “일반적으로 몰디브의 경우 리조트 내 레스토랑이 소수에 그쳐 올인클루시브라고 하더라도 선택권이 적은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총 193개 객실로 구성돼 있으며 최장 7.5m의 큰 프라이빗풀을 갖추고 있다. 고몰디브 이 대표는 “감성적인 터치가 럭스 리조트의 특징”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활발한 판매를 다짐했다. 02-756-3050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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