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 전 소원 쪽지·아이스크림 제공도 … “문화 체험 장” 

ANA항공(NH)이 일본 고유 명절인 타나바타(칠석)를 맞아 ANA항공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타나바타 마츠리 행사를 실시했다.

타나바타 마츠리 행사는 김포공항에서 진행됐다. 탑승 전 소원 성취를 기원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는 이벤트를 선보였으며, 참여하는 탑승객 모두에게 ANA 관련 상품도 증정했다. 일본 축제를 경험하지 못한 한국 승객들과 한국에서 느끼는 일본 축제에 대한 반가움을 느낀 일본 승객들이 서로 어우러져 한일 양국의 문화 공유 자리가 되기도 했다.
 
ANA 항공 관계자는 “더운 날씨로 불쾌지수가 높은 시기에 아이스크림을 나누면서 탑승 전 조금이나마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 고객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며 “하네다 노선을 이용하는 한국 승객들과 일본 승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의 장을 열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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