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인도·중국 등 아시아 전역으로 공략… 종합 FIT 서비스 홀세일러로 도약할 것 

웹젯 그룹(Webjet Group)의 B2B 여행 홀세일러 핏 룸스(FIT Ruums)가 지난 7월10일부터 레일유럽과 파트너십을 맺고 철도 패스 발권 서비스를 시작했다. 핏 룸스는 레일유럽이 보유한 유럽의 35개 철도 티켓 및 패스를 한국을 포함해 태국, 홍콩, 대만,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시장의 여행사에게 공급한다.

핏 룸스는 종합 FI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호텔, 액티비티, 차량부터 철도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또 치열한 철도 총판 시장에서도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영역이기 때문으로도 분석된다. 레일유럽에 따르면 기차를 통해 유럽 여행을 하는 아시아인 수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105만명에 달하고 전년 대비 9.6% 성장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핏 룸스 관계자는 “레일유럽과의 협업을 통해 유럽 여행에 대한 아시아 여행객들의 수요를 더욱 끌어 올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레일유럽 상품 예약을 원하는 파트너사들은 이메일(rail@fitruu ms.com)을 통해 각종 견적 및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손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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