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백령도 취항 5년 만에 이룬 결실…자동차 경품 제공…‘프리미엄 선박’ 선언

인천-백령도 항로를 운항하는 하모니플라워호가 취항 5년 만에 인천연안항 단일 노선으로는 최단 기간에 누적 승선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하모니플라워호 운항사인 (주)에이치해운은 ‘취항 5주년 및 승선객 100만명 수송’을 기념해 7월27일 탑승객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를 실시, 백령도에서 복무 중인 김태준 하사에게 자동창 경품(쉐보레 스파크)을 증정했다. 다른 승객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하모니플라워호 및 울릉도 씨플라워호 무료 승선권, 지역특산품 등을 경품으로 제공했다. 도서민과 군 면회객을 대상으로는 차량선적 반값 이벤트도 펼치고 있다.

에이치해운 황영욱 대표는 “고객 성원과 임직원의 노력 덕분에 최단 기간 100만명 수송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에이치해운은 2012년 7월, 2,000톤급 이상의 대형 쾌속선인 하모니플라워호를 인천-백령도 항로에 투입, 기존 4시간 이상 소요됐던 운항시간을 3시간30분으로 단축시켰다. 올해 3월에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프리미엄 좌석 서비스를 개시하며 ‘프리미엄 선박 시대’를 선언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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