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후] 불균형 커지는 한일 교류
[취재 후] 불균형 커지는 한일 교류
  • 여행신문
  • 승인 2017.07.3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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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균형 커지는 한일 교류 
 
편- 일본으로의 출국은 지금 추세라면 11월이면 당초 목표한 600만명을 넘어설 것 같다.
양- 평균 매월 55만명이 가는 셈이다. 
김- 초기에는 환율효과라고 했는데 단순히 환율은 아닌 것 같다. 일본은 지역별로 색깔도 다르고 확실히 재방문을 유도하는 매력이 있다.
양- 성수기 일부 노선에 한한 이야기지만 일본인이 한국에 오고 싶어도 좌석이 없어 못 오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김- 양국 교류의 70~80%는 한국인이 일본으로 가는 숫자다. 불균형이 심한 상태다.
양- 2년 전에는 한국인이 2명 갈 때 일본인 1명이 오는 수준이었는데 2년 만에 3대 1이 됐다.
편- 항공 좌석 공급이 늘어난 건 양쪽 모두 마찬가지인데 쏠림이 있는 건 확실하다. 
양- 지난해 4월에 구마모토 지진이 있어서 일본 여행이 한동안 급감했다가 6~7월부터 회복됐는데 그런 차이때문에 격차가 더 커보이는 것도 있다
편- 포털 사이트를 봐도 해외 여행 중에 유독 일본만 네이버든 카카오든 고정 코너를 만들어서 콘텐츠를 올린다. 이런식으로 가면 거의 700만 갈 것 같은데 해외 나가는 3~4명 중 한명은 일본을 가는 것이다. 
 
실태와 다른 국민여행 실태조사
 
차- 국민여행 실태조사 결과의 신빙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김- 조사 목적이 해외 아웃바운드가 아니라 국내여행에 맞춰진 조사라 아웃바운드는 소홀할 수밖에 없긴 하다. 
편- 국내여행에 포커스를 맞췄다고 해도 이런 식의 조사라면 국내여행이라고 신빙성 있는 결과가 나올지는 의문이다. 
김- 보고서의 궁극적인 목적 중 하나가 조사한 결과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거라고 할 수 있는데 보고서를 보고 있으면 가구여행과 개인여행의 구분 등 현실과 동떨어진 기준이나 용어 사용 등 혼란스러운 점이 더 많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고 있는 기준과 차이가 너무 커서 조사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편- 문제는 매년 비슷한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매년 달라지는 것이 없다는 점이다. 통계의 일관성도 중요하지만 현실을 너무 반영하지 못하는 조사에 대해서도 계속 고수를 해야할지는 의문이다. 
 
여행업도 예외 아닌 최저 임금 인상 
 
김- 최저 임금 인상으로 8시간씩 5일을 근무했을 때 157만원이다. 연봉으로 치면 1,900만원 가까이 되는 셈인데 여행사 중 영세한 곳은 정직원이라도 이 정도 수준에 못 미치는 직원도 꽤 있을 것이다. 
차- 대형 여행사야 비정규직이나 인턴, 아르바이트 등 일부에 한해서도 대부분 맞춰서 나가고 있다고 하지만 중소 여행사들은 일대일로 타협해서 그보다 덜 주는 경우도 종종 있다. 
편- 대형여행사들은 당연히 맞춰서 줘야하고, 문제는 직원 1~2명 두고 어렵게 영업 중인 영세 여행사들이다. 때로는 인턴이라는 이유로 최저임금을 적용하지 않기도 하는데 최저 임금 인상은 복잡한 문제다. 
손- 영세업체를 위해 신용카드 수수료를 낮추기로 했다. 
김-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영세업체들 카드 수수료를 낮춰주겠다는 것이다. 다만 이번 조치로 영세 여행사들이 인하 혜택을 볼 순 있지만 크진 않을 거다. 
수수료 5%, ZE의 ‘신선한 시도’
편- 이스타항공이 국제선에 5% 발권 수수료를 지급하기로 했다.
김- 손두상 부사장은 과거 아시아나항공 근무 때도 수수료 부활에 대한 생각이 있었다. 여행사 입장에서는 고마운 일이다. LCC들이 B2C 직판으로만 방향을 잡고 있는데 길게 볼 때 여행사 빼고는 답이 안 나오고 역할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사정을 내부적으로 잘 설득하고 이해를 구하는데도 성공한 셈이다. 
 
*취재후는 한 주간의 취재 뒷얘기를 담는 자리입니다
참가자 김기남, 김선주, 천소현, 고서령, 차민경, 양이슬, 손고은, 김예지 기자
*기자 이름 성으로 표기 (편=김기남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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