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A, 160개 우수상품 선정
-평창올림픽 상품 배려 특징
-아웃바운드 상품 경쟁 치열

‘2017/2018 우수여행상품’ 160개가 선정됐다. 올해는 특히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해 올림픽 관련 상품을 배려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KATA는 2017/2018 우수여행상품 선정 심사를 신청한 총 585개(국내여행 134개, 인바운드 100개, 아웃바운드 351개) 상품에 대한 심사 및 평가를 거쳐 160개 상품(국내 60개, 인바운드 50개, 아웃바운드 50개)을 최종 선정했다. 

KATA는 심사위원 평가점수가 만점의 60% 이상인 상품을 선정했으며, 특정 여행사에 과도하게 쏠리는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여행사별 선정 상품 수에 상한선을 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내여행과 인바운드 부문의 경우 올림픽 관련 상품이 평균 점수를 상회할 경우 우선 선정되도록 배려했다. 각 지역별·테마별로 골고루 선정될 수 있도록 한 점도 달라진 점이다. 아웃바운드 부문의 경우,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던 만큼 업체별·지역별로 2개를 초과하지 않도록 했으며, 패키지 상품뿐만 아니라 상품 특성에 따라 허니문·크루즈·트레킹·FIT 등도 일정 부분 최종 결과에 반영되도록 기준을 정했다.

국내여행 부문에서는 29개사가 우수여행상품 운영사로 이름을 올렸는데, 하나투어·웹투어·렛츠커뮤니케이션즈·홍익여행·모두투어가 각각 4개씩으로 최다 선정 기록을 세웠다. 역시 29개사가 이름을 올린 인바운드 부문에서는 신천지여행사·비케이여행사·유에스여행·삼호투어앤트래블·더원이화여행사가 각각 3개씩 선정되며 공동 1위에 올랐다. 아웃바운드 부문에서는 19개 선정여행사 중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각각 5개씩 선정돼 최다 상품 선정사로 기록됐다.

KATA는 오는 9일 11시부터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31층에서 ‘2017/2018 우수여행상품 선정 수여식’을 개최하고 각 선정 여행사를 축하할 예정이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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