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만 달러 투자해 2019년 오픈 예정

아코르호텔이 호주 시드니에 이어 골드코스트에 태평양 지역에서는 두 번째 스위소텔을 연다. 아코르는 2019년 호주 골드코스트 호프 아일랜드에 18홀의 골프 코스와 컨퍼런스홀, 휴양 시설 등을 갖춘 ‘스위소텔 골드코스트 호프 아일랜드 리조트’를 론칭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아코르호텔의 럭셔리 브랜드인 스위소텔은 시카고, 리마, 중국, 일본, 싱가포르, 유럽 등에 40여 개의 5성급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마니아층도 두터운 스위소텔이 준비 중인 호주 골드코스트의 스위소텔은 휴양과 골프가 더해진 리조트로 6천만 달러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 공항에서 차로 45분 떨어진 호프 아일랜드에 위치해 있으며 3층 높이의 건물에 150개의 객실, 피트니스센터, 3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컨퍼런스룸, 레스토랑, 스파, 웰니스 센터, 수영장, 요가, 키즈클럽 등을 갖추게 된다. 

1993년 문을 연 링크스 호프아일랜드 골프 클럽은 브리티시 오픈에서 다섯 번 우승한 피터 톰슨과 그의 파트너인 마이클 울버리지가 설계한 골드 코스트 최고의 골프 클럽 중 하나로 퀸스랜드 내에서 3위에 올라있다. 

사이몬 맥그라스(Simon McGrath) 아코르호텔 태평양 지역 최고운영책임자는 “스위소텔 골드코스트 호프 아일랜드 리조트는 기업, 단체, 일반의 모든 수요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된 아코르호텔 내 럭셔리 브랜드의 야심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남 기자 gab@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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