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위, 니가타현과 업무협약 체결 … 관광콘텐츠 및 친절문화 상호교류 추진

(재)한국방문위원회와 일본 니가타현이 친절문화 상호 교류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측은 7월28일 일본 니가타현청에서 관광 콘텐츠 및 친절문화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방문위원회는 니가타현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광 서비스 개선을 위한 양측의 다양한 사업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과 ‘2020 도쿄하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앞두고 대표적인 동계 스포츠 종목인 스키의 발원지이자 일본의 환대문화(오모테나시)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니가타현과 협력해 친절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대학생미소국가대표 교류 프로그램, K스마일 콘텐츠 확산 등을 통해 환대 메시지를 전파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수준의 친절문화를 정착시키고 일본인 방한 수요 창출에도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시점에서 친절 서비스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며 “일본 니가타현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우리만의 친절과 환대를 널리 알려 더 많은 일본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니가타현 타카이 모리오 부지사는 “K스마일 캠페인의 첫 해외 협약을 니가타현과 맺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상호 방문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