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기형 관광정책국장 간담회…“현장과 정기적 만남 추진” 

문화체육관광부 금기형 신임 관광정책국장이 지난 7일 관광업계와의 간담회를 통해 관광정책 컨트롤타워로서의 행보를 공식화했다.

이날 간담회는 북핵과 사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의 의견을 듣고 정부의 정책방향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서 열렸다.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한국면세점협회, 한국MICE협회 등 관광 부문 각 협회 관계자가 참석해 현안을 전달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문관부는 이날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관광산업 위기 극복 방안을 수립하고, 관광진흥 5개년 계획 수립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금기형 국장은 “업계의 여러 의견들에 대해 추가적으로 역대 관광국장들의 자문도 구할 것이며, 해외관광청의 의견도 듣는 등 다각적으로 검토해 개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현장과의 정기적 만남을 통해 관광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민관이 함께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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