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간 협력과 지원…해외 관광청에서도 영상 메시지

주한 외국 관광청 협회(이하 안토르)가 지난 8월31일 모두투어 홍기정 전 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안토르 창립 이래 25년 간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 등 공로에 대한 감사의 의미다. 

이날 안토르 퇴임식에서는 감사패 수여에 이어 지난 1990년대부터 최근까지 각 관광청들이 국내 및 자국에서 개최한 다양한 행사에 참석했던 홍기정 전 부회장의 사진을 엮어 만든 영상을 감상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 전임 안토르 회장이었던 말레이시아관광청 아미룰 리잘, 호주 서던 골드코스트 대표이사인 피터 도겟 등 해외에서 온 영상 메시지가 깜짝 상영되기도 했다. 홍기정 전 부회장은 “지난 30여년 간의 추억이 담긴 사진과 영상까지 준비해 준 안토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평생 종사해온 여행업계를 위해 앞으로 기여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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