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파티마 성모 발현 100주년 … 서울서 첫 세미나 및 13개 업체와 B2B 네트워킹 

포르투갈관광청이 한국 시장에 문을 두드렸다. 포르투갈관광청은 지난 8일 서울에서 첫 종교 관광 세미나를 열고 포르투갈의 매력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르투갈관광청에 따르면 올해 포르투갈 관광수지는 21% 성장했다. 포르투갈 정부는 2010년 경제 위기를 빠르게 극복할 수 있었던 동력으로 관광산업을 주목하고 향후 아시아 마켓을 보다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포르투갈 관광부 아나 고딩뉴 멘데즈(Ana Godinho Mendes) 차관<사진>은 “한국과 포르투갈 양국의 관계가 발전하면서 관광뿐만 아니라 무역 등 다양한 산업에서 놀라운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며 “포르투갈은 스페인과 완벽하게 다른 독특한 매력을 가진 곳임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은 파티마 성모 발현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이에 따라 포르투갈관광청은 종교를 테마로 다양한 문화 유적지를 알리고 관련 상품 개발에 적극 돕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세미나 외에도 호텔, 여행사 등 13개 현지 업체들이 참여해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B2B 네트워킹 미팅도 가졌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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