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핀스키호텔 출범 120주년 기념해 감사 만찬 … 한국, 시암켐핀스키방콕 2위 시장

시암 켐핀스키 호텔 방콕(Siam Kempinski Hotel Bangkok)이 켐핀스키 출범 12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 시장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통 큰 방한 행사를 진행했다. 

시암 켐핀스키 호텔 방콕은 지난 17일 서울 소재 태국 식당에서 주요 여행사 관계자 40여명을 초청해 ‘켐핀스키 120주년 기념 만찬’ 행사를 열었다. 켐핀스키 호텔은 1897년 처음 오픈해 올해로 120주년을 맞았으며, 시암 켐핀스키 호텔 방콕은 7년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서 시암 켐핀스키 호텔 방콕 사미르 윌더만(Samir R. Wildermann) 총지배인은 켐핀스키 호텔의 120주년을 되짚고 시암 켐핀스키 호텔 방콕이 그동안 성공적인 행보를 보일 수 있도록 지원해 준 한국 여행업계에 감사를 표했다. 

시암 켐핀스키 호텔 방콕은 태국 방콕의 쇼핑 중심지에 17층 303개 객실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방콕 중심가에 자리잡고 있어 접근 편의도가 높은 것은 물론 인근의 시암파라곤이나 센트럴백화점과도 바로 연결돼 있어 쇼핑 편의도도 좋다. 꾸준한 프로모션과 영업 덕분에 한국에서의 인지도도 매우 높아졌다. 2012년 한국 시장의 객실 이용 실적은 3,426박에 불과했지만 매년 꾸준히 성장해 2016년에는 1만2,050박으로 전체 시장 중 2위에 올랐다. 올해도 9월까지 9,625박을 기록해 지난해 수준을 가뿐히 넘을 전망이다. 시암 켐핀스키 호텔 방콕은 ‘3 베드룸 패밀리 스위트’ 등을 새로 도입해 매력을 높였으며, 각종 겨울 프로모션을 통해 한국 시장의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런 의지와 120주년 축하의 의미를 담아, 행운권 당첨자뿐만 아니라 참석자 모두에게도 숙박권을 선물로 제공해 환호가 터졌다.   

한편 한국에도 켐핀스키호텔이 탄생한다. 2020년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에 객실 수 326개 규모의 켐핀스키호텔부산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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