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위, 친절 문화 확산에 활용
-비정상회담 출연자 경험담 등 소개 

한국방문위원회가 친절문화를 범국가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쇼핑과 숙박 부문 ‘K스마일 교육 영상’을 제작하고 본격적인 활용에 나섰다. 

이 교육영상에는 TV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줄리안 퀸타르트(벨기에), 장위안(중국), 로빈 데이아나(프랑스)가 등장해 외국인으로서 한국에서 인상 깊었던 경험을 소개한다. 로빈은 “전통시장에서 처음 본 음식의 재료가 궁금했는데 사장님이 통역 어플을 활용해 영어로 알려주고 맛도 보게 해줘 그 음식에 도전할 수 있었다”는 친구의 일화를 전한다. 장위안은 “가족들이 한국에 방문했던 어느 날 밤에 조카가 갑자기 감기가 심해져 당황했는데, 호텔 직원이 따뜻한 차와 차가운 물수건을 준비해주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는 경험을 얘기한다. 그러면서 출연자들은 “세계인이 다시 찾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힘은 작은 친절과 미소”임을 강조한다. 

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은 “우리 국민들과 관광업 종사자가 외국인에게 작은 친절을 베푸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평창동계올림픽이 친절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고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친절문화를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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