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품명 : 난, 톰왓슨에서 FREE하게 논다
■ 상품가 : 3박4일 81홀 155만원부터
■ 판매사 : SJ투어
■ 연락처 : 070-8854-5904
 

겨울에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지 않고 잔디도 초록빛을 유지한다면 겨울 골프투어 목적지로서 자격을 갖춘 셈이다. 일본 미야자키 쉐라톤그랑데오션리조트(Sheraton Grande Ocean Resort)도 그런 곳이다. 

미야자키현 최대 규모 리조트답게 쉐라톤그랑데오션리조트 내 골프코스의 위용도 대단하다.   18홀 톰왓슨GC, 27홀 피닉스CC가 그 주인공이다. 톰왓슨GC는 시야가 트여 있고 코스도 평탄한 편이지만 티샷이 정확하지 않으면 소나무 숲 속에서 볼을 치는 상황에 빠지기 십상이다. 사계절 푸르고 잘 관리된 양잔디에서 캐디 없이 셀프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페어웨이에 카트가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은 매력이다. 카트는 2인용 카트부터 제공되는데, GPS 및 홀 공략도와 남은거리 등을 안내해주는 LCD 모니터가 내장돼 있어 캐디 없이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  

피닉스CC는 스미요시 코스, 다카치호 코스, 니치난 코스 각 9홀씩 총 27홀로 구성돼 있다. 매년 열리는 PGA 정규대회 코스답게 페어웨이와 그린 상태는 늘 최고 수준이다. 캐디 플레이가 필수다. 푹신한 양잔디를 밟으며 동반자와 담소를 나누며 하는 도보플레이는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2004년, 2005년 2연속 우승했다. 데이비드 듀발, 어니엘스 등이 이곳에서 열린 던롭PGA대회에서 우승했다. 

쉐라톤그랑데오션리조트의 오션뷰 객실을 만끽하며 다양한 부대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츠쿠요미 온천은 라운드 종료 후 피로를 풀기에 안성맞춤이다. 가족탕과 노천온천 등 다양해 골퍼는 물론 일반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일본골프투어 전문랜드 SJ투어는 12부터 1월까지 2개월간 부담을 줄인 채 톰왓슨GC를 만날 수 있는 상품을 운영한다. 체재 기간 동안 톰왓슨GC에서 라운드 하며, 평일 27홀 플레이를 보장한다. 중식도 무료로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이 인천-미야자키 노선을 기존 수·금·일요일 주3회에서 월·토요일 2회 증편해 운항한다. 톰왓슨 3박4일 81홀 기준 상품가는 155만원부터다. 여행사 판매대행수수료는 1인당 20만원이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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