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딴지여행 한국 홍보 맡아 활동 시작
-“트레킹, 자전거길 등 프로그램 개발”

중국 귀주성의 풍경명승구 츠수이시가 한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츠수이시는 11월20일 츠수이여행 한국시장 판촉업무 좌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중국정부 산하기관인 츠수이여행개발책임유한공사 쩡 먼펑(Zeng menfeng) 총경리는 뚱딴지여행 노근태 대표를 한국 시장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뚱딴지여행은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츠수이시를 홍보하고, 인센티브 전문여행사와 뚱딴지여행을 통해 올해 300여 명의 한국관광객을 유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한국 시장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시작한다. 노근태 대표<사진>는 “뚱딴지여행에는 츠수이와 무륭을 묶은 4박5일의 여행상품이 있다”며 “앞으로 트레킹, 자전거길 등의 프로그램 개발과 주변 풍경명승구와 연계된 상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츠수이시는 인구 30만명의 작은 지역이지만 자연 경관으로 유명하다. 2010년 8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츠수이단샤를 비롯해 츠수이 대폭포, 사동구폭포군, 불광암 등 원형 그대로의 자연을 품고 있다. 

츠수이시는 한국과 중국의 문화가 서로 닮아 한국관광객의 츠수이 여행 만족도가 높을 거라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유럽 시장보다는 아시아 시장, 그 중에서도 한국 시장에 많은 투자를 할 예정이다. 2018년 한국관광객 2,000명 유치를 목표로, 내년 3월에는 한국에서 대규모 여행설명회를 개최하고 여행박람회 참가 및 팸투어 실시 등 적극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츠수이시 여행 관련 사항은 뚱딴지여행 홈페이지(ddjts.com/rb)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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