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8일까지 기능 확대…관광통역안내에 올림픽 정보도

관광통역 안내전화서비스 1330이 ‘올림픽 특별 콜센터’로 확대 운영된다. 
한국관광공사는 평창올림픽조직위·강원도와 11월29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안내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운영 중인 관광통역안내전화 1330을 ‘올림픽 특별 콜센터’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올림픽 관람객에게 한국관광과 올림픽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1330 관광통역안내전화는 한·영·일·중 4개 언어로 무료로 운영되는 24시간 관광통역안내 서비스다.

올림픽 특별 콜센터는 기존 1330 관광안내전화의 규모와 기능을 확대해 12월7일부터 동계패럴림픽이 끝나는 내년 3월18일까지 운영된다. 관광안내·통역·관광불편신고 등 기존 업무와 더불어 올림픽 관련 숙박, 음식점, 교통, 문화행사 등으로 업무범위를 확대한다. 1330으로 전화를 걸면 1번은 올림픽, 2번은 한국관광 안내로 메뉴가 구분되며, 1번은 강원도가 신규로 채용한 올림픽 전담안내원이 안내를 담당하고, 2번은 관광공사의 1330 안내원이 기존대로 안내를 맡는다. 올림픽 관련 불편신고도 접수해 신속한 처리를 도모한다.

한국관광공사 안내교통팀 심홍용 팀장은 “20년 동안 관광통역안내전화 1330을 운영해온 노하우와 조직위 및 강원도와의 협력체계를 통해 올림픽 관람객들에게 빈틈없는 올림픽 안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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