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3개  합치기로…향후 2년간 국내에 7개 호텔 추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2018년 말까지 기존 3가지 로열티 프로그램을 1가지로 통합한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지난 6일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에서 해당 정책을 공표했다. 메리어트는 메리어트 리워즈와 리츠칼튼 리워즈, 스타우드 프리퍼드 게스트(SPG) 3가지 로열티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3가지 프로그램으로 각각 모은 포인트는 메리어트와 스타우드 브랜드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지만 홈페이지에서 아이디를 연계하고, 포인트를 전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일본·괌 마케팅 총괄 배순억 상무는 “고객편의를 위해 프로그램 통합을 준비하고 있다”며 “로열티 프로그램 신규 가입자가 매달 100만명 이상 늘고 있어 통합 이후에는 1억명 이상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현재 한국에서 JW메리어트, 웨스틴, 르메르디앙 등 9개 브랜드 16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2년간 제주 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스파(12월)와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2018년 3월),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2018년 4월)을 포함해 7개의 호텔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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