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일부터 체류지 및 여행계획 등 세분화해 집계

괌 입국에 필요한 세관신고서가 12월1일부로 변경됐다. 괌정부관광청에 따르면 새롭게 리뉴얼 된 세관신고서는 한국을 포함한 미국, 일본, 중국, 타이완, 러시아 등 모든 여행객들에게 적용된다. 

기존 양식과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개인정보 부분이다. 직업, 개인 소득 수준 등 직접적인 개인정보를 기재하는 부분이 모두  삭제된 반면 국내 체류지, 여행 계획 방법 등의 선택지가 더욱 세분화됐다. 또 기존 양식에서는 국내 체류지가 광역시, 도 별로만 분류됐지만 이제는 부산, 광주, 울산, 대구 등 특정 도시로 변경됐다. 이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 거점 도시에서 높아지고 있는 괌에 대한 수요를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여행 계획 방법을 더욱 자세히 파악하기 위해 위해 온라인 예약 항목을 별도 항목으로 분리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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