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으로 발리·하와이?이제는 ‘로스카보스’
허니문으로 발리·하와이?이제는 ‘로스카보스’
  • 김예지
  • 승인 2017.12.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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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호텔 등 허니문으로 최적지
-팍스투어, 내년 AM 연합 상품 론칭

새로운 허니문 목적지 후보가 떠올랐다. 지난 11월29일~12월6일 아에로멕시코(AM)는 허니문 여행상품 담당자를 대상으로 멕시코 로스카보스(Los Cabos) 지역 5박8일 팸투어를 진행했다. 팍스투어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투어에는 총 10개 여행사가 참가했다. 

멕시코 바하 칼리포르니아 반도의 최남단에 있는 로스카보스는 칸쿤과는 수평으로 정 반대에 위치해 있다. 산호세델카보(San Jose Del Cabo)와 카보산루카스(Cabo San Lucas)를 중심으로 도시가 발달해 있고, 두 지역 사이 코리도(Corridor)라 불리는 해안선을 따라 리조트와 골프장 등이 늘어서 있다. 연중 온난한 기후와 아름다운 해변으로 특히 허니문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바다와 사막지대를 동시에 갖추고 있어 고래와칭, 스노클링 등 해양스포츠와 ATV, 낙타 타기 등 액티비티가 가능하다. 투어 인솔을 맡은 멕시코 현지 바다투어 조한주 이사는 “최소 4박 일정이 가능하다는 것도 칸쿤과 차별화된 로스카보스의 장점이다. 칸쿤에 가고 싶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어 발리나 하와이를 선택하는 커플이 고려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투어에 참가한 A 여행사 허니문 담당자는 “한국인이 많은 곳을 기피하는 허니무너들에게 권하기 충분한 승산이 있는 목적지”라며 “올인클루시브 호텔의 컨디션과 서비스도 매우 흡족한 편”이라고 말했다. 

팍스투어는 내년 3월 AM 연합 로스카보스 상품을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아에로멕시코 직항편을 이용해 인천에서 멕시코시티 이동 후 멕시코시티-로스카보스 국내선 이용, 복편은 로스카보스에서 멕시코시티로 이동, 몬테레이에서 테크니컬 랜딩 후 인천에 도착한다. 상품 일정은 최소 4박부터 시작한다. 팍스투어 김영아 대표는 “제공하는 호텔의 가격 경쟁력을 갖췄고 스냅샷 촬영 옵션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실시한다”며 “멕시코시티 환승으로 아즈텍 문명 신전 등 시티 투어를 할 수 있다는 것도 AM 연합 상품이 가진 포인트”라고 전했다. 팍스투어 070-7547-3377~78 
 

●mini Interview 
바다투어 조한주 이사 
“로스카보스를 단순히 칸쿤의 대안이라 할 수 없다”

-로스카보스만의 특장점이라면

따뜻한 날씨와 아름다운 해변이다. 가장 추울 때인 11~12월 겨울 시즌에도 최저 22~23도를 웃돌고, 연중 350일 해가 뜬다. 바다 속 경사가 급해서 해수욕은 불가능하지만, 덕분에 깨끗한 수질을 자랑한다. 친환경적인 해수욕장과 마리나, 관광보트에만 수여되는 국제인증, ‘블루 플래그(Blue Flag)’ 인증을 받은 해변이 로스카보스에만 5개나 있다. 올인클루시브 호텔 시스템이 잘 정립되어 있고, 각각 시설과 분위기가 다른 호텔을 예산에 맞게 택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칸쿤과 비교할 때 로스카보스는

아직은 ‘신상’이다. 로스카보스는 꼭 칸쿤의 7~8년 전, 허니문 여행지로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던 초창기 모습을 보는 것 같다. 칸쿤은 물론 여전히 허니무너들 사이에서 인기지만, 한국인이 많아 기피하는 커플들도 종종 있다. 그런 점에서 로스카보스는 따끈따끈한, ‘희소성 있는’ 목적지다. 

-그럼 칸쿤의 대안으로 보면 되는 건가

꼭 그렇지만은 않다. 사막의 이국적인 풍경 등 같은 멕시코라도 칸쿤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일정으로 봐도 칸쿤의 대안이라기보다는 발리나 하와이 등과 비하는 것이 더 적합하겠다. 칸쿤을 찾는 사람들은 일정이 넉넉한 장기 여행객이 주를 이루는데, 로스카보스는 최소 4박의 짧은 일정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칸쿤에 가고 싶지만 장기간 휴가를 쓸 수 없어 단거리를 선택하는 허니무너, 게다가 한국인이 붐비지 않는 환경을 원한다면 금상첨화다. 
 
김예지 기자 yeji@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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