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설명회·SNS마케팅 늘리고 대학생 공략
-CGV명동에서 강연·영화관람 색다른 송년회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예고했다.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은 지난달 22일 CGV명동 씨네라이브러리에서 ‘2017 아름다운 중국 관광의 밤’ 연말 송년회를 진행했다. 송년회에는 주한중국대사관 왕루신(Wang Luxin) 공사참사관, 덩치웅(Deng Qiong) 총영사, 서울시 관광체육국 안준호 국장, 중국국가여유국 리바오롱(Li Baorong) 지국장과 여행업계 종사자 등이 참석했다.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은 “올해는 중국관광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SNS 마케팅을 활발히 하고, 20대 대학생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년회는 식사와 퀴즈, 강연, 영화 관람 등으로 채워졌다. 강연에서는 중국여행전문 고승희 여행작가가 ‘상상 그 이상의 중국’이라는 주제로 바단지린 사막 여행을 소개했다. 또 참석자들은 영화 <버킷리스트: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을 함께 관람하며 2017년을 되돌아봤다.

왕루신 공사 참사관은 “중국과 한국은 오랫동안 문화적으로 통했고, 여전히 친밀한 관계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한국인들이 중국을 찾고, 교류의 기반도 더 탄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준호 국장은 “서울시는 중국인이 본 서울이란 주제로 사진 공모전도 진행했다”며 “한국과 중국이 발전적인 관계를 지속해나갈 수 있도록 서울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