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품명 : 구마모토 세키아 골프
■ 상품가 : 2박3일 57만5,000원부터, 3박4일 72만5,000원부터 (항공별도)
■ 판매사 : ANT여행사
■ 연락처 : 02-777-1811
 
드넓은 페어웨이와 온천시설 갖춘 곳

푸른 잔디와 온천욕이 간절해지는 계절, 두 가지를 동시에 충족시켜줄 골프상품이 출시됐다. 드넓은 페어웨이를 갖춘 선레이크C.C와 가호쿠C.C, 온천시설을 갖춘 구마모토 세키아 리조트가 그 주인공이다.

첫 일정으로 만나게 되는 선레이크C.C는 후쿠오카 공항에서 50분 거리에 있다. 능선을 활용한 폭넓은 코스가 특징으로, 치코쿠 평야 남쪽에 위치해 온화한 기후를 자랑한다. 골프장 주변에 귤 농장이 산재해 있을 만큼 일사량이 많은 곳이다. 겨울에는 북풍의 영향력이 약해 적설량이 적고 여름에는 아리아케해에서 차가운 바람이 불어와 선선하므로 사계절 내내 라운딩이 가능하다. 또 자연으로 둘러싸여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보며 필드를 누빌 수 있다.

둘째날부터 마지막 날 까지는 구마모토에 위치한 카호쿠C.C에서 즐긴다. 계곡과 구릉지형이 두드러진 곳으로, 장타자를 위한 넓은 페어웨이 아웃코스와 섬세함을 요하는 전문가용 인코스를 두루 갖추고 있다. 기복이 있어 다채로운 재미를 더하는 18홀 코스로 설계됐다. 특히 평일에는 서비스 9홀을 제공해 총 27홀을 즐길 수 있다. 라운드 종료 후에는 클럽하우스에서 천연 온천수로 피로를 말끔히 씻을 수 있다. 올해 3월에는 한·중·일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골프여행 상품으로 첫선을 보이는 구마모토 세키아 리조트는 한국여행객들 사이에서 온천욕 명소로 유명하다. 약 알카리성 온천수는 근육통, 피로회복 효능이 있어 골프여행객들에게 제격이다. 모든 객실에 유카타를 구비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제공한다. 넓은 온천탕에서 휴식은 물론 호텔 뷔페식으로 입맛에 맞는 다양한 음식도 즐길 수 있다.

‘구마모토 세키아 골프’ 상품은 숙박(트윈 기준), 조·석식, 그린피와 카트피, 송영차량을 포함해 57만5,000원부터다. 항공과 중식, 클럽렌탈비 등은 별도다. 
 

전용언 기자 eo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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