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럽 시장이 심상치 않다. 연초부터 유럽행 하늘길에는 신규 취항과 증편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유럽 여행 수요가 완전히 회복하면서 항공사들이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한 것. 특히 테러로 인해 가장 많은 타격을 입었던 프랑스와 터키 여행시장의 시작이 좋다. 에어프랑스는 오는 6월부터 주3회 증편 운항하며, 대한항공은 3월부터 축소했던 이스탄불 노선을 주4회로 회복시킨다. A관계자는 “터키는 정권이 안정화되면서 테러나 시위 등 불안한 요소가 사라졌다”며 “올해는 상품가도 다소 상향 조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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