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품명 :  난닝 골프투어
■ 상품가 : 3박5일 129만원, 4박6일 139만원
■ 판매사 : 뉴차이나투어
■ 연락처 : 02-337-8030

겨울이라고 라운드를 미루길 원하는 골퍼는 많지 않다. 중국에는 국내 골퍼들의 겨울 골프 여행지로 각광받는 지역이 있다. 눈이 내리지 않고 1년 내내 온화한 곳, 바로 중국 서남쪽 광시의 수도 난닝이다. 뉴차이나투어가 이곳에서 마음껏 골프를 할 수 있는 ‘난닝 골프투어’를 출시했다. 상품은 가화성C.C와 청수산C.C 두 곳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3박5일(금요일 출발, 가화성C.C 2회, 청수산C.C 1회)과 4박6일(월요일 출발, 가화성C.C 3회, 청수산C.C 1회)로 구성돼 있다. 난닝메리어트호텔에서 머물며 호텔에서 골프장은 15~30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다. 

가화성C.C는 난닝 동쪽의 가화성 풍경구 내에 자리하고 있는 명품 골프장이다. 이력도 화려하다. 2년(2012, 2013) 연속 중국 10대 명문 골프장으로 선정됐으며, HSBC 유러피안챔피언쉽이 열린 바 있다. 가화성C.C의 인코스 9홀은 호수를 끼고 있어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라운드할 수 있다. 아웃코스 9홀은 구릉형 산비탈을 다듬어 균형을 맞췄다. 가화성C.C는 골프 외에도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100여개의 온천탕을 갖춘 약 5만평 규모의 온천 리조트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하는 워터파크, 야외수영장, 유아 놀이시설까지 준비돼 있어 가족, 연인과 방문해도 좋다. 오후 1시, 4시, 8시에 진행되는 소수민족 전통쇼는 골프와 더불어 상품의 묘미로 꼽힌다.

청수산C.C는 난닝의 허파로 불리는 청수산을 배경으로 조성됐다. 골프장은 20여개의 크고 작은 호수가 조성되어 있어 풍경이 수려하다. 청수산C.C의 18홀 코스는 난이도가 높지만 자연적인 구릉과 지형을 살려 이용해 본 골퍼들의 평가가 좋다. 아웃코스의 경우 길고 넓게 조성돼 있어 장타자가 맘껏 드라이브를 날릴 수 있다. 반면 인코스는 좀 더 세밀하고, 까다로워 전략적인 공략이 필요하다.

‘난닝 골프투어’ 상품은 왕복항공료와 숙박, 조·석식, 그린피, 캐디피, 전동카 카트피를 포함해 129만원부터다. 호텔 싱글차지, 여행자보험, 캐디팁, 중식, 개인발생비용 등은 별도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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