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관광홍보기관 NYC&Company는 최근 새로운 글로벌 관광 캠페인으로 ‘True York City’를 론칭했다. 1,500만 달러를 투입해 뉴욕의 상징적인 명소와 함께 지역의 로컬문화와 독특한 경험요소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전세계 16개국의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대대적인 광고를 실시하며, ‘멋진 지하철역 15곳’, ‘3대 차이나타운’ 등의 정보 제공을 통해 뉴욕을 찾은 관광객이 단순히 유명한 장소 방문이 아닌 지역 문화로 깊게 스며들어 진정한 뉴욕시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캠페인 대상 국가는 한국,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노르웨이, 독일, 멕시코, 브라질, 스웨덴, 스페인, 아르헨티나, 영국, 일본, 칠레, 캐나다, 프랑스, 호주 등이다.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세계 5개국 대표 도시와 뉴욕시간 관광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2018년 봄까지 단기간 집중적인 광고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해당 5개국은 서울(한국), 도쿄(일본), 케이프 타운(남아프리카공화국), 마드리드(스페인), 토론토(캐나다)다. 연초 트럼프 슬럼프에 따라 관광객 약 30만명 감소를 우려했던 뉴욕시는 현재 2017년말까지 6,180만명(2016년 6,050만명)의 최고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뉴욕지사, Travel M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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