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1억원 기부 …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중국 인바운드 어려움 속에도 모범 보였다”

중국 인바운드 전문여행사인 인화관광 손승부 대표가 1억원 이상의 고액기부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손 대표는 지난 9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서울 사랑의 열매)에 이웃사랑성금 1억원을 기부해 서울 사랑의 열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됐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의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2007년 12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시작했다. 

손 대표는 2013년부터 영등포구청에 매년 기부를 해왔으며 2015년에는 모범 납세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방한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해 어려움이 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기부활동을 벌여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다. 손 대표는 한국여행업협회(KATA)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서울 사랑의 열매는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손승부 회원의 기부금으로 아동·청소년 중 소년소녀 가장, 한부모 가정의 아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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