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한 투본강에 3층 규모
-80명 수용, 패키지 마케팅
-하나투어 고급 상품에 포함

하나투어가 오세득 셰프와 합작해 1월5일 베트남 호이안에 레스토랑 ‘친밀’을 오픈했다. 패키지를 포함한 호이안 여행객들이 타깃이다. 올해 주력하는 테마여행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다. 

이번에 오픈한 레스토랑 친밀은 여행사의 단독 운영이 아닌 전문 셰프와의 합작으로 이뤄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음식’과 관련한 테마여행에 보다 힘을 싣는 것이자 전문성을 강화한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투어는 “하나투어가 지난해부터 오세득 셰프, 최현석 셰프 등이 소속된 플레이팅컴퍼니와 MOU를 맺고 미식여행을 여러번 진행하는 등 테마여행을 키워가고 있고, 오세득 셰프 또한 한국의 음식을 세계에 알리고 싶어해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친밀은 패키지와 자유여행객, 한국인과 로컬 및 글로벌 여행자를 모두 아우르는 콘셉트다. 레스토랑은 호이안 올드타운 서쪽의 투본 강가에 위치해 있으며 총 3층 규모로 들어섰다. 대표 메뉴는 한식을 바탕으로 베트남 전통 스타일이 혼합된 덮밥이며, 베트남 전통식 샐러드도 준비돼 있다.
 
하나투어는 “호이안에 한국식 식당이 많지 않아 한식을 찾는 여행자들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고, 또 한국에서 유명한 셰프의 레스토랑이라는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투어는 레스토랑 친밀을 다양한 상품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고가 리조트 패키지 상품, 고급 인센티브 일정에 포함해 판매한다. 개별 여행에서는 에어텔 상품 구매 시 친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만동(한화 약 1만원)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호이안 글사진=차민경 기자 cham@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