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4월16일에서 8개월 더 …완성도 위해 시작 늦춰 

두짓인터내셔널이 호텔 두짓타니(Dusit Thani) 방콕의 운영기간을 2019년 1월5일까지로 연장했다. 기존 2018년 4월16일까지 운영하기로 한 것에서 8개월이 연장됐다. 

기존 예정돼 있던 재개발을 예정보다 늦춰 진행하게 되면서 호텔 영업도 함께 연장된 것이다. 두짓인터내셔널은 센트럴 파타나PLC와 함께 신규 호텔을 건설하는 등 약 11억 달러 규모의 랜드마크 복합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때문에 올해 4월16일까지만 호텔을 운영할 예정이었다. 두짓인터내셔널 Suphajee Suthumpun 최고 경영자는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가짐으로써 새로운 건물에서 태국의 문화 유산과 전설을 이어갈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짓인터내셔널은 신규 호텔을 방콕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방콕의 매력을 알리고, 브랜드 평판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프로젝트는 신규 호텔이 룸피니 공원 인근이라는 점을 고려해 그린 콘셉트 도입, MRT와 BTS 등의 대중교통시스템과 연결, 새로운 인프라 구축을 통한 교통 체증 완화 등의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