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TKTT True Partner Awards
여행업계 협력과 상생을 위한
┃여행신문 트루 파트너 어워즈┃
 
2017년 한 해 동안 협력과 상생의 원칙을 실천하며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추구하고 우수한 경영 행보를 보인 여행업계 ‘트루 파트너(True Partner)’가 한 자리에 모였다. 
여행신문은 1월17일 롯데 L7호텔명동에서 ‘제8회 여행신문 트루 파트너 어워즈(2017 True Partner Awards)’ 시상식을 개최하고 7개 분야 20개 수상업체들을 축하했다. 
‘2017 트루 파트너’들을 소개한다. <각 분야별로 업체명 가나다 순>
 

●관광청 분야
 
 
 
상생 부문_마리아나관광청
협업의 달인이 된 관광청 
 
지난해 마리아나관광청은 여행사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했다. 기존에 지원하던 골프, MICE 단체 인센티브, 홈쇼핑 프로그램에 세일즈 콘테스트를 새롭게 추가했다. 지원 금액도 확대했다. 그밖에 신규 취항한 항공사들과의 공동 프로모션과 방송 마케팅도 활발하게 진행했다. 지방 출발 수요도 증가함에 따라 부산 및 영남 지역 여행사를 대상으로 세일즈 프로모션 및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다. 그 결과 2017년 11월까지 마리아나를 방문한 한국인 수는 30만5,648명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25%라는 폭발적인 성장률을 보여줬다. 파트너사들과의 ‘협업’과 ‘지원’이 빛을 발한 결과였다. 
 
 
협력 부문_일본정부관광국
한국인 714만명 유치 신기록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2017년 한 해 동안 ‘나답게 더 일본에서 더’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여행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캠페인을 선보였다. 캠페인 테마에 맞춰 다양한 사업을 통해 여행업계의 상품개발을 유도하고 공동광고사업을 통해 원활한 판매도 지원했다. 일본 지방상품 활성화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각종 SNS 채널과 온라인·모바일을 활용한 마케팅도 두드러졌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방일 한국인은 전년대비 40% 증가한 714만명으로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전년대비 무려 200만명 증가한 수치다. 2018년에는 엔화 약세 등의 호재를 발판으로 방일 한국인 관광객 800만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마케팅 부문_홍콩관광청
다채롭고 정밀했던 프로모션
 
홍콩관광청의 마케팅과 프로모션은 2017년에도 다채로웠고 정밀했다. 새로운 브랜드인 ‘Best of all. It’s in HONGKONG’을 론칭하고 홍콩 사람처럼 홍콩을 여행하는 데 초점을 맞춰 여행객을 유혹했다. 21세부터 45세로 타깃을 구체화한 홍콩관광청은 이 세대에 어필할 수 있는 ‘올드타운 센트럴’ 등을 강조해 홍보했고, 여름에는 젊은 여행자들을 위해 ‘Shop, Eat, Play’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인센티브 유치 지원 프로그램인 ‘홍콩 리워드(Hong Kong Rewards)’를 강화하기도 했다. 효과는 구체적인 실적으로 증명됐다. 2017년 1월부터 11월까지 홍콩을 방문한 한국인은 135만5,772명으로 전년대비 7.2% 늘었다. 

●인바운드 분야
 
 
호텔 부문_롯데호텔
거침없는 확장 전략 돋보여
 
롯데호텔의 거침없는 확장 전략을 통한 브랜드 라인업 다양화는 2017년에도 두드러졌다. 롯데월드타워에 6성급 호텔 시그니엘서울을 오픈했고, 제주와 부여에 이어 강원도 속초에도 세 번째 롯데리조트를 선보였다. 롯데호텔의 라이프스타일호텔 브랜드인 L7호텔은 2016년 1월 서울 명동에 첫 선을 보인 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강남에도 문을 열었다. 오는 1월31일에는 서울 홍대에도 L7호텔이 들어선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미얀마 양곤 등 해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양적 팽창만 이뤄낸 게 아니다. 2016년에 이어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서비스 품질도 지속적으로 높였다.
 
 

아웃바운드 3,000만명 시대의 주인공

●여행사 분야
 

상생 부문_모두투어
사상 최대 실적…상생의 결실
 
모두투어는 2017년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내며 큰 보폭으로 내실을 강화했다. 중국의 사드 보복 등 큰 변수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0% 이상 성장했다. 모두투어의 전 계열사가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다. 모두투어는 여행시장의 확장에 발 맞춰 패키지, 자유여행 등 여러 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았으며,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활동도 활발히 펼쳤다. 배우 김수현을 모델로 영입해 TV 광고를 펼쳐 브랜드를 강화했고, 모두투어 여행박람회 행사장을 코엑스로 변경해 보다 많은 소비자와 만났다. 2017년의 상승세를 이어받아 올해도 성장 속도를 더해간다는 계획이다. 
 
 
마케팅 부문_인터파크투어
패키지에 방점 찍고 마케팅 본격화
 
인터파크투어의 2017년은 ‘항공권 전문’ 여행사의 이미지를 넘어 ‘종합여행사’로 도약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도전한 해였다. 2017년 1월 부임한 인터파크투어 김양선 대표는 ‘패키지 강화’에 방점을 찍고 차근차근 변화를 시도해 나갔다. 적극적인 항공좌석 확보를 위해 전세기를 운영했고, 패키지 상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문 여행사와의 제휴도 늘려나갔다. 이를 통해 ‘테마여행’으로 분류된 제휴 상품 판매도 시작했다. 이 결과 2017년 전체 패키지 부문에서 전년대비 30% 이상 성장했고, 테마여행 부문 예약률도 높게 나타났다. 연말에는 개그맨 김생민을 광고모델로 선정해 ‘PACK(여행 짐을 싸다)+EASY(쉽게)’ 캠페인을 시작했다.
 

성장 부문_참좋은여행
CM송부터 AI모바일까지 과감한 투자 
 
참좋은여행은 지난해 법인명을 참좋은레져에서 참좋은여행으로 변경, 상장했다. 연간 BSP항공권 발권실적은 약 2,296억원으로 전년대비 32.6%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는 특히 유럽 패키지 부문에서 압도적으로 선전하고 있다는 외부 평가가 많았다. 마케팅에 대한 투자는 과감했다. 자사의 예약 빅데이터 5억 건을 적용해 AI를 더한 모바일 홈페이지를 오픈했으며, CM송 마케팅에만 10억원을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가 돋보였다. 직원에 대한 투자도 잊지 않았다. 지난해 연말 전 직원들에게 특별 격려금을 지급한 데 이어 기본급의 250~300%라는 파격적인 성과급을 지급해 주목을 받았다.
 
실적 부문_하나투어 
부산으로 테마로, 발 넓히며 시장 견인
 
하나투어는 2017년 잠정 매출 6,853억원, 영업이익 402억원을 달성하며 어김없이 전년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연간 BSP 발권실적 또한 1조7,477억원으로 전체 BSP 시장의 16.3%를 차지하며 항공권 시장을 주도했다. 패키지 재조명에도 집중했다. 각 분야의 전문가와 협력해 ‘테마여행’을 중점적으로 강화했고, 셰프와 함께 하는 미식여행을 비롯해 스포츠선수·셀럽 등과 함께 하는 패키지여행을 연중 활성화시켰다. 연말부터는 모녀여행 브랜드를 론칭하고 보다 많은 대중에게 다가섰다. 지방 시장 영향력 확대도 노렸다. 여행사로는 최초로 12월 초 부산에서 여행박람회를 개최해 점차 확장되는 영남권 여행시장 공략에 나섰다. 

●항공사 분야

 
국적사 부문_대한항공
최첨단 항공기로 경쟁력 강화

 
대한항공은 2017년에도 지속적인 신규 노선망 확충과 시장 개척으로 글로벌 항공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키웠다. 꿈의 항공기라 불리는 보잉 787-9 항공기를 5대 도입해 장거리 노선을 강화했다. 인천-바르셀로나에 신규 취항했으며, 미주·유럽 등 다양한 노선에서 증편 운항했다. 또 아시아 최초로 고효율 항공기 CS300을 도입해 올해부터 국내선에 투입하기 시작했다. 외국인을 초청해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인도네시아 화산 분화 때는 특별기를 투입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올해는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이전 등을 계기로 또 한 번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외항사 부문_터키항공
신규 목적지 개발에 앞장 
 
지난해 유럽 여행시장이 탄력을 받으면서 터키항공도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펼쳤다. 안탈리아 등 터키 국내를 비롯해 크로아티아·베니스·조지아·몰타·루마니아 등 한국 여행객들에게 흥미로울 법한 새로운 목적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상반기에만 여행사 팸투어를 20회 이상 진행했을 정도였다. 추석 연휴 기간 수요에 맞춰 전세기를 투입하는 등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터키항공은 또 화물 사업에도 큰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최초로 B777 기재를 화물기로 주문·인도 받고 화물 사업과 관련된 취항 지역을 55곳에서 73곳으로 확대해 경쟁력을 높였다. 

●선사 분야
 
한일 항로 부문_부관훼리
고객 니즈에 맞춘 상품 개발
 
부관훼리는 1969년 설립돼 한-일간 국제 카페리 항로를 처음으로 연결한 역사 깊은 선사다. 철저한 안전교육과 엄격한 안전기준을 바탕으로 49년간 무사고 기록을 잇고 있다는 점은 타사가 흉내 낼 수 없는 부관훼리만의 강점이다. 지난해 21만명의 여객을 수송해 전년대비 20% 성장하는 실적을 거뒀다. 현재 부산-시모노세키 노선을 매일 운항하면서 한일 양국간 관광교류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상품 활성화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일본 야마구치 지역 자유 및 테마 여행상품은 이미 오래 전에 스테디셀러 상품으로 자리 잡았을 정도다. 올해도 고객의 니즈에 맞춘 1일 버스자유상품 등 새로운 상품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한중 항로 부문_위동항운
‘펀 페리’로 고객만족 실현
 
올해로 27주년을 맞은 위동항운은 한-중 관광교류의 가교 역할을 해내고 있다. 위동항운의 지향점은 ‘펀 페리(Fun Ferry)’라는 운영 철학에서 읽을 수 있다. 크루즈 여행에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춤·음악공연·불꽃쇼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80여개 여행사와 협력해 다양한 여행상품을 선보이며 고객만족을 선사한다. 지난해는 ‘사드 이슈’로 3월15일부터 중국여행객들이 급감했지만, 올해는 한국 여행에 대한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중국 단체여행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새로운 선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올해 9월에는 현대미포조선에서 신조한 3만1,000톤 급의 로로(RO-RO) 카페리선을 인도받을 예정이다.
 
 
지역 전문성과 노하우 그리고 기술
 
●GDS 분야
 
GDS 부문_갈릴레오
지속적인 기술 개선으로 두자리 점유율
 
2017년 갈릴레오는 GDS 시장에서 선방했다. 2016년에 이어 두 자릿수 시장점유율을 달성했고, 네이버 할인항공권 솔루션의 주요 GDS 파트너로서 지원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 OTA와 여행사의 추가 수익 창출을 위해 ‘브랜드 페어 앤 엔설레리(Brand Fare and Ancillary)’ 상품을, 항공사에게는 ‘리치 콘텐츠 앤 브랜딩 오버뷰(Rich Content and Branding Overview)’ 상품을 제공했다. 항공사와의 공동 프로모션, 여행사 대상 GDS 교육을 시행하는 등 파트너사를 위한 상생활동도 이어나가고 있다. 올해는 검색기능을 개선하고 보다 광범위한 가격대를 공급하는 등 기술적 보완을 통해 더 큰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다.   
 
●랜드사 분야
 
 
대양주 부문_뉴라인
트렌드에 맞춰 호주 자유여행 강화

 
뉴라인은 호주·뉴질랜드 랜드사로서 1997년 오픈했다. 타사와 차별화된 행사 진행을 모토로 성장해 왔으며, 언제나 다시 찾을 만큼 행사를 잘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뉴라인은 2017년 한 해 동안 각종 대형 단체를 유치하고 동계 전세기를 진행하며 1만여명의 고객을 유치했다. 또한 자유여행 트렌드에 맞춰 관련 상품을 늘려 호주 자유여행 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일조했다. 올해는 ‘노 컴플레인(No Complain) 캠페인’을 벌여 행사 만족도를 높이는 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가이드·오퍼레이터·차량기사 등 여행에 관련된 유관 업체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해 호주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더욱 좋은 추억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특수지역 부문_라틴코리아
특수지역 수요 창출의 선두주자 

 
라틴코리아는 특수지역 랜드사의 대명사다. 남미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에 대한 전문성도 남다르다. 지금까지 에어캐나다(AC) 중남미 연합 상품과 남아프리카항공(SA) 연합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특수 지역의 활발한 수요를 이끌어 냈다. 특히 여행사들과 함께 남아프리카 패키지 상품을 주기적으로 홈쇼핑을 통해 공급하면서 신규 수요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경쟁력 있는 요금을 제공하면서도 정확한 행사를 진행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여행사들의 수익 보전을 우선으로 여기는 정책도 눈에 띈다. 라틴코리아는 올해도 자사가 가진 연합 상품을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미주 부문_에이스아메리카투어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으로 신뢰 유지
 
올해로 창립 27주년을 맞은 에이스아메리카투어는 ‘테크니컬 비지트(Technical Visit) 투어’ 전문 랜드사다. 작년에도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활용해 합리적인 지상비와 완벽한 수배업무로 파트너와 신뢰를 쌓았다. 에이스아메리카투어 임채복 대표는 “2017년에도 뉴스킨, ATD, MDRT 등 대형 행사와 각 부처 공무원 해외 연수 등의 행사를 진행해 목표 성장률 16%를 달성했다”고 전하며 “2018년 사업목표인 15% 달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에이스아메리카투어는 올해도 연수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공급에 많은 투자를 할 계획이다. 그 중에서도 미국의 선진 재난관리 기관 및 교육 관련 행사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동남아 부문_코리아트래블
직영 사무소 통한 유연하고 빠른 행사
 
동남아시아 전문 랜드인 코리아트래블은 인도네시아·베트남·캄보디아 3개 국가에 7개 해외 직영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각 지역 직영사무소는 보다 더 빠르게 현지의 정보를 습득하고, 보다 더 가깝게 여행자들과 만날 수 있는 채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랜드 업무도 보다 유연하게 진행하고 있다. 2017년에는 빠르게 성장하는 다낭 여행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낭 지사에 무게를 두고 적극적으로 시장을 개척했다. 또 골프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베트남 내 골프장 티업 블록을 직접 운영하기도 했다. 올해는 베트남 푸꾸옥에 지사를 새롭게 오픈하는 등 잠재력이 큰 베트남 시장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유럽 부문_콘돌투어
유럽 특수지역에 특화된 전문성 
 
콘돌투어는 1999년 설립된 유럽 전문 랜드사다. 유럽 패키지부터 인센티브·상용까지 모두 핸들링하고 있다. 장수의 비결은 선택과 집중이다. 지난해에는 특히 북유럽 지역에 집중해 상품을 개발하고 공급했다. 올해는 이집트로 시선을 돌린다. 에티하드항공과 함께 가을부터 출발하는 이집트 연합 상품을 론칭했다. 콘돌투어 이재호 이사는 “유럽 전역을 핸들링하는 전문 랜드사이지만 특히 북유럽이나 이집트, 러시아 등 아직 전문성이 더 필요한 특수 지역에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는 러시아 월드컵 등으로 많은 변수가 예상되지만 이를 최소화하는 쪽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국 부문_AMS
상품 영역 확장으로 활로 모색
 
AMS는 지난해 중국과의 ‘사드 갈등’으로 위축된 분위기를 여행업계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타개했다. 특히 그동안 골프투어 위주의 목적지로 한정됐던 중국 하이난을 가족 단위의 휴양지로 발굴해 긍정적인 결실을 거뒀다. 장기 전세기를 운항하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또 새롭게 몽골 전문 랜드로서 영역을 확장했다. 여행사를 대상으로 하이커우와 몽골&바이칼 지역 팸투어를 진행해 상품 개발 및 활성화에 집중했다. 지난해 8월에는 늘어나는 지방 수요에 대비해 대구에 직영 지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상품 공급에 나섰다. 올해는 중국 시장이 다소 해빙될 것으로 기대하고, 다양한 노선의 항공좌석을 확보하고 수배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부문_ANT 
단독·연합 상품으로 성장 지속
 
ANT는 올해로 27년째 일본 전문 랜드사로 활약하고 있다. 고객의 니즈를 파악한 상품 기획과 합리적인 가격, 원활한 행사 진행 등으로 여행업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방일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일본 현지 호텔 수배가 전반적으로 어려웠지만 ANT는 신규 호텔 개척 등으로 어려움 없이 이겨냈다. 규슈 지역의 야메조요골프클럽과 최초로 이용계약을 맺었고, CHI호텔그룹·팬스타그룹과 협력해 일본 간사이 상품을 론칭하기도 했다. ANT 박상철 대표는 “연초부터 간사이 상품을 이용하는 대규모 인센티브 행사가 많다”며 “올해는 골프장과 단독 계약을 진행하고, 미야자키현 쪽으로 전략적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