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배경 인공 분수쇼 선보여

두바이에 엑소(EXO)가 떴다. 두바이의 명물 버즈 칼리파 앞에 설치된 인공 분수대에서 한국 대표 아이돌 그룹 엑소의 ‘파워’를 배경 음악으로 한 두바이 분수쇼(The Dubai Fountain)가 1월16일 에 처음 공개됐다. ‘파워’로 꾸며진 첫 분수쇼를 기념하기 위해 엑소 멤버는 물론 아랍에미리트 공영 방송 두바이 TV, 아랍에미리트 대표 뉴스 채널 알 아라비아 등 전 세계 80여개 주요 미디어와 수천 명의 엑소 팬, 글로벌 인플루언서가 분수대를 찾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두바이 분수쇼는 그 동안 마이클 잭슨, 휘트니 휴스턴, 셀린디온과 안드레아 보첼리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메가 히트송으로 구성돼 왔으며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엑소의 ‘파워’가 선정됐다. 엑소는 “두바이 분수쇼에 한국 최초로 ‘파워’가 선정되어 세계 최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신나는 비트와 시원한 물줄기, 화려한 레이저가 어우러져 더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분수쇼로 재탄생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 초고층 빌딩인 버즈 칼리파 앞에 설치된 두바이 분수는 축구장 18개 규모의 버즈 호수에 설치된 인공 분수로 140m, 45층 높이까지 물을 쏘아 올릴 수 있는 노즐이 있어 30km 밖에서도 볼 수 있는 두바이의 대표적 관광명소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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