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관광총국은 2018년 여름부터 베트남 민간항공사 비엣젯에어의 인도 직항 운항으로 인도인의 방문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엣젯에어는 2018년 3월27일부터 델리-호치민 직항 운항을 위한 슬롯을 할당받았으며, 1주일에 4회 운항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주간 14편 운항으로 늘릴 예정이다. 작년에 8만5,000여 명의 인도인이 베트남을 방문했으며(전년대비 +30%), 베트남은 이번 달부터 인도인 대상의 전자비자를 확대하고 인도 방문객들이 30일간 단수 입국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베트남은 올해 2월1일부터 40개 국가 여권 소지자에게 전자비자 발급 프로그램을 개시한다. 해당 국가는 한국, 중국,일본,독일,덴마크,러시아,영국,미얀마,핀란드,프랑스,스페인,노르웨이, 스웨덴 등이다. 이어 12월1일부터는 호주, 캐나다, 인도, 뉴질랜드, 네덜란드, 아랍에미레이트 국가에 전자비자 발급 프로그램을 추가한다. 베트남의 아웃바운드 역시 여행소비액이 높고 매년 600만 명이 해외여행을 떠나는등 활발하기 때문에 양국간 직항으로 인도가 베트남인의 새로운 해외여행 목적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뉴델리지사, Travel Biz Monitor
하노이지사, The Saigon Times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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