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와 할랄트립이 발표한 ‘2017 밀레니엄세대 무슬림 여행 동향’에 따르면, 밀레니엄(M)세대 무슬림은 1980년 이후 태어난 이슬람교도로, 교육수준이 높고 현대적 생활방식에 관심이 많아 관광시장에서 신흥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2016년 전세계 무슬림 여행객은 약 1억2,100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M세대가 36%, Z세대(1995년 이후 태어난 세대)가 33%를 차지했다. 약 70%(8,000만 명)의 무슬림여행객이 30대 중반 이하의 젊은층인 것이다. 전세계 무슬림의 인구는 매년 증가해 2015년 18억 명에서 2060년 30억 명으로 약 7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전 세계 인구 증가율 대비 2배 높은 수치다. 2030년까지 15~29세 무슬림의 인구는 세계 인구의 29%를 차지하고, 2025년까지 M세대 무슬림의 여행 소비는 1,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바이지사, Muslim Millennial Travel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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