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특별주간 신호탄으로 전개… ‘호스피탤리티 아카데미’도 부활 운영

서울시관광협회가 ‘평창동계올림픽 특별환대주간’을 신호탄으로 2018년 환대실천 사업을 본격화한다. 

서울시협은 서울시·한국방문위원회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돕기 위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특별환대주간’을 패럴림픽이 끝나는 3월1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것으로 환대주간 동안 온라인 채널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2월25일까지 한 달 동안 인천공항·김포공항·명동·N서울타워 등 관광 접점에 특별환대센터를 운영한다. 환대센터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VR 및 키오스크를 통해 동계 스포츠와 한복입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일인 9일부터는 광화문 광장에도 특별 환대센터를 운영해 LED를 통해서 관광객 환대 메시지를 전파하고, 풍물놀이와 탭댄스 등의 볼거리도 선보인다.

이번 특별환대주간은 올해 서울시협이 전개할 서울관광 환대실천 사업의 신호탄이다. 서울시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광 종사자들을 직접 찾아가 환대의식을 고취하는 ‘찾아가는 환대교육’을 실시하며, 관광전문인 양성을 위한 ‘호스피탤리티 아카데미’ 사업도 부활시켜 운영할 예정이다. 대학생이 주축이 돼 환대 분위기를 전파하는 ‘서울 환대서포터즈’는 2월5일 3기 발대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한다. 

서울시협 박정록 상근부회장은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따뜻한 환영에 감동받아 다시 서울을 찾을 수 있도록 감동을 주는 환대 실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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