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감사패 전달 및 신년인사 진행… 지자체와 협력, 회원사 활로 모색 나서

고난의 시기를 겪은 중화·동남아권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가 한 자리에 모여 재기를 도모했다. 
(사)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AITA)는 1월26일 신년회를 열어 협력사에 대한 고마움과 위로를 전했다. AITA 한무량 회장은 죄송하다는 말로 신년인사를 건넸다. 한 회장은 “회장자리를 맡고 나서 뜻하지 않게 사드이슈와 더불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겼다”며 “이 자리에 올라오는 것 자체가 심적으로 힘들었다”고 눈물을 보였다. 한편 올해 사드갈등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면서 새로운 활로도 모색하고 있다. 한 회장은 “지자체와 협력해 여행지 입장료 할인 등 AITA 회원사에게 도움이 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AITA와 공동사업협약을 맺은 관광플랫폼 로드시스템을 소개했다. 로드시스템 장양호 회장은 발표를 통해 외국인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로드시스템의 활용도를 설명하고, 시범 기기를 설치해 AITA 회원사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전용언 기자 eo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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