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광도시연합(World Tourism Cities Federation 이하 WTCF)이 세계관광 경제동향(2018) 보고서를 발표했다.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를 포함한 2017년 세계관광객 수는 세계 인구의 1.6배에 달하는 110억8,800만명이다. 그 중 중국인관광객은 45억3,000만명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WTCF는 2018년 세계관광객 수를 2017년 대비 14.5% 증가한 126억7,000만명으로 추산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총 관광객 수와 관광수입도 계속 증가 할 것으로 예측했다. 브릭스(BRICS)의 관광산업 개발 성장도 두드러지는데, WTCF는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관광객 수가 63억6,0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국가들이 관광에 대한 투자를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르고, 큰 규모로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마찬가지로 관광객의 여행 스타일 또한 완전히 바뀌었다. 특히 기술은 사람들에게 효율성, 편의성을 제공하고, 새로운 경험, 새로운 질서, 새로운 패턴 등을 도전하게 함으로써 세계관광의 발전 방향을 변화시키고 있다. AI, VR, 블록체인, 지리정보시스템(GIS), 사물인터넷(IoT) 및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핵심기술이 대표적이다. 마지막으로 보고서는 2018년 세계관광산업 성장률이 세계경제 성장률을 압도할 것으로 짐작했다. 보고서는 국제 관광산업의 총 성장률은 6.7%로 국제통화기금(IMF)와 세계은행(World Bank)이 예측한 글로벌 GDP 성장률의 3.6%와 2.9%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ChinaTravelNews 1월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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