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문화프로그램 발굴, 숙박·교통 등 개선…장애인 접근성·서비스 높여 관광객 편의 증대
 
문화체육관광부는 평창올림픽 성공을 위해 관광 인프라를 확충한다. 
문관부는 지난달 19일 5개 부처 합동 업무보고를 통해 평창올림픽 성공적 개최와 평화 유산 창출을 다짐했다. 이날 문관부는 동계올림픽 준비 현황, 장애인 접근성 제고 방안, 숙박 및 교통 등 관광 인프라 개선방안을 보고했다. 문관부는 2016년부터 백남준 비디오아트, 무형문화재공연, 평창겨울음악제, K-POP 등 150여개 다양한 장르를 추진하며 한국문화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힘써왔다. 1월 말부터는 서울과 강원 주요 역사와 공항, 커피매장에 평창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을 살펴볼 수 있는 문화올림픽 프로그램 북(국·영문 2종)을 배포하기 시작했다. 또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발굴을 목표로 한일중 올림픽 컬처로드, DMZ월드페스타, 올림픽아리바우길, 강원국제비엔날레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편의시설의 질도 높인다. 장애인 접근성 향상을 위해 대회시설, 숙박 등에 경사로 승강기를 개선하고, 휠체어리프트 차량 등 전용 수송차량도 확보한다. 숙박·식음의 경우 숙박시설, 음식점, 공중 화장실을 개선하고, 다국어 메뉴판 보급을 늘려간다. 서비스 부분에서는 인력교육과 원활한 안내 등에 집중한다. 관광종사원 인력교육, 관광경찰 파견, 운수종사자 교육, 대중교통 외국어 안내를 실시한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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