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여행자의 2/3는 여성이다. 또한 여행마케팅 회사의 자료에 의하면 연소득 최소 25만불(한화 약 2억원) 이상의 초부유층 럭셔리 여행시장의 54%가 여성일 정도로 여성은 여행소비의 중심축을 구성하고 있다. 최근 캐나다 내에서는 여성의 구매력과 여행 선호 특성에 주목해 여성고객 맞춤형 관광상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투어 오퍼레이터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소규모 그룹으로 구성해 여성 고객들이 안정감을 느끼고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하면서도, 개인의 선호도를 반영한 맞춤형 일정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성은 혼자 예약하는 경우가 40% 정도로 많기 때문에 여행 첫날과 마지막날은 기본적으로 1인실 호텔을 제공하고, 여행기간 중에는 소규모 그룹 내 새로 사귄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하기도 한다. 현재 여성고객 맞춤형 상품으로는 10~14일 패키지가 가장 많다. 아프리카, 유럽 상품이 많고 아시아 지역은 라오스·베트남·캄보디아·태국 등 동남아 지역을 묶은 상품이 인기 있는 편이다. 

토론토지사, Travel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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