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붐이 지속되면서 겨울철 일본 스키투어 시장도 호시절을 맞고 있다.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부터 야마가타·아키타·아오모리 등 혼슈의 북쪽 지역을 중심으로 스키투어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비록 규모는 작지만 일본 스키장의 ‘파우더’ 설질과 여유로운 리프트 탑승 환경을 경험한 이들은 대부분 다시 찾는 경향이 있어 꾸준한 수요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반사이익도 더해졌다. 용평·휘닉스·알펜시아 스키장을 이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일본으로 향하는 발길도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김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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