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연, 활발한 활동으로 외연 확대 … 지자체 등과 유기적 관계 지속 강화

‘한국대표여행사연합(한대연)’ 회원사가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고 2018년 한 해 국내여행 발전과 도약을 기원했다.

국내여행 전문여행사들로 구성된 한대연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티마크그랜드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18년에도 화합과 결속을 통해 국내여행시장 발전을 이끌기로 다짐했다. 한대연은 2012년 10여개 국내여행 전문여행사를 주축으로 결성됐으며, 매년 확대 발전해 현재는 60개 여행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 회원사가 보유한 고객 회원수만 100만명에 달할 뿐만 아니라 국내여행객 모객력도 높아 국내여행 부문의 대표적인 모임으로 부상했다.

한대연 정후연 회장(아름여행사 대표)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크고 작은 악재가 발생해 국내여행 시장의 어려움도 컸지만 새해에는 모든 회원사와 지자체, 관계 기관이 힘을 합쳐 국내여행 발전을 이끌어가자”며 “우리나라 국내여행을 대표하는 한대연도 보다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외연을 한층 넓히자”고 강조했다.

한대연은 회원사간의 화합과 결속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은 물론 전국 각 지자체와도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상호 윈-윈을 도모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이날 행사에는 전남도, 여수, 고흥, 전주 등 전국 주요 지자체 관광 실무자들도 다수 참석해 국내여행 전문여행사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한국여행업협회(KATA) 양무승 회장, 타이완관광청 황이평 서울사무소장, (주)SR 이승호 대표 등 외부 인사들도 한대연의 2018년 힘찬 행보에 힘을 보탰다. 

한국여행업협회(KATA) 양무승 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나라는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국제관광객 4,000만명 규모를 유지했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또 한 단계의 발전이 기대되는 올해 한대연이 국내 여행산업 발전의 주축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대연은 국내여행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KATA 양무승 회장, SR 이승호 대표를 비롯해 전국 주요 지자체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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