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관광, ‘한탄강 지오트레일’로 철원에서 연천까지

DMZ관광(주)은 비무장지대(DMZ)를 흐르는 한탄강 지질명소를 만날 수 있는 ‘한탄강 지오 트레일투어’를 지난 5일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한탄강의 지질명소 24개를 중심으로 지질과 지형뿐만 아니라 지역의 삶과 역사, 문화 등도 함께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철원 최상류에서 시작해 포천을 거쳐 임진강과 합수되는 연천 도감포에까지 이른다. 철원-포천-연천 2박3일 코스, 연천-포천 1박2일 코스, 철원-포천 1박2일 코스, 철원 당일코스, 포천 당일코스, 연천 당일코스로 구성됐다. 

DMZ관광 장승재 대표는 “7년 전 강원도 5개 군의 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 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한 경험을 살려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한탄강 지오 트레일투어 상품 활성화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협력하는 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탄강은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주상절리와 폭포 등이 웅장하면서도 아름답게 펼쳐지는 현무암 협곡지역으로, 철원군과 포천시, 연천군 3개 지자체를 흐른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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