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세계여행, ZE-호스텔 연계 레저 상품 출시
-최저 29만원대, 골프부터 서핑까지 선택 가능

일본 미야자키를 원하는 대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 출시됐다. 쿨세계여행은 이스타항공(ZE)의 미야자키 직항 노선에 골프, 다이빙, 온천 등 레저 스포츠를 더한 상품을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상품은 ‘레저’에 방점을 찍어 여행자의 선택권을 극대화하고, 반대로 지정된 항공과 호텔 이용으로 가격 부담을 내리도록 설계됐다. 쿨세계여행은 “일본 최고의 ‘레저천국’인 미야자키 본영을 알리는 상품을 만들었다”며 “2017년 11월에 신규로 오픈한 ‘피셔만즈 호스텔&스파’와 단독 계약을 맺어 깔끔한 숙소를 연결하고, 미야자키 공항에서 왕복 교통까지 초함해 편의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호스텔은 총 3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16명 단체 숙박(성별 구분), 2인실, 4인실 등으로 분리돼 있다. 쿨세계여행은 4인실에서 2명이 숙박하더라도 추가 요금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레저 콘텐츠는 실속있게 채워졌다. 골프의 경우 호스텔에서 3분거리에 자리한 아오시마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 2박3일 일정에 2회 골프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은 59만9,000원으로, 일반적인 골프 상품과 대비해 가격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골프 대신 다른 레저를 즐기고 싶은 여행자를 위한 선택지도 있다. 서핑, 스킨스쿠버, 자전거 라이딩, 야구 캠프 방문, 렌트카 체험 중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레저보다 휴식이 좋은 경우에도 특별한 활동 없이 항공+숙박+왕복 차량만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이 경우 최저 금액은 29만9,000원이다.

쿨세계여행은 이번 상품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해외 여행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공략한다. 동시에 레저 마니아도 흡수할 계획이다. 쿨세계여행은 “겨울에 반짝 집중해 판매하던 지역이지만 다양한 목적을 가진 다양한 층의 한국인에 맞는 상품으로 연중 지속적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02-7788-111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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