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올인클루시브로 한국 시장 공략…한국 사무소로 아비아렙스 코리아 선정

오아시스호텔 그룹(이하 오아시스호텔)이 아비아렙스를 한국 사무소로 선정하고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아시스호텔은 멕시코 카리브해의 올인클루시브 휴양 리조트 그룹으로 칸쿤에만 8곳, 리비에라 마야지역에 2곳 등 총 10개의 호텔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 멕시코를 방문한 한국인은 7만5,400여명으로 전년 대비 18.5% 성장했다. 특히 칸쿤은 허니무너들이 많이 찾는 휴양지다. 오아시스호텔 헤수스 알마게르(Jesus Almaguer·사진) 세일즈 마케팅 이사는 “오아시스호텔은 합리적인 가격, 올인클루시브 등 한국인이 좋아할만한 요소를 두루 갖췄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국내 주요 여행사와 협력해 FIT, 가족, 허니문 여행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아시스호텔과 아비아렙스는 그랜드 오아시스 피라미드(The PYRAMID, 이하 피라미드)와 시안 칸 그랜드 센스(The SIAN KA’AN at Grand Sens, 이하 시안 칸), 시안 칸 그랜드 툴룸(at Grand Tulum, 이하 시안 칸) 등 럭셔리 라인 호텔에 집중 할 계획이다. 

럭셔리 라인 호텔의 숙박 가격은 1인 기준 성수기 200USD, 비수기 75~80USD 정도며 컨시어지 서비스, 액티비티, 60개의 레스토랑, 5개의 비치 클럽, 객실 내 미니바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올인클루시브다. 투숙객은 호텔등급별 팔찌를 활용해 다른 호텔의 시설도 체험할 수 있다. 시안 칸 투숙객은 블랙과 골드 팔찌로 모든 오아시스호텔의 F&B, 비치클럽 등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숙박하는 호텔도 변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3박 모두 시안 칸 그랜드센스로 예약한 투숙객이 1박을 시안 칸 그랜드 툴룸에서 숙박하고 싶다면 객실 상황에 따라 변경 가능하다. 또 자동차로 40분 거리인 칸쿤과 툴룸을 편하게 다니도록 스마트카 200대를 준비했다. 시안 칸 투숙객은 1일당 보험료 8달러만 지불하면 24시간 이용 할 수 있다.  

헤스수 알마게르 이사는 “피라미드에는 칸쿤 유일의 카지노와 500m에 달하는 수영장과 프라이빗 비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각종 쇼와 콘서트 등을 즐길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 “시안 칸은 테라스 월풀이 포함된 성인 전용 객실로 허니무너에게 적합하다”며 “칸쿤의 어느 호텔과 비교해도 오아시스호텔만큼의 공간은 없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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