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10월까지 미국 교육 및 팸투어…4기 44명 참여, 3기까지 총 115명 발굴

미국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이하 USP)에 참여한 44명의 미주지역 담당자들이 미국여행 전문가로 발돋움한다. 미국관광청은 USP 4기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7일 알로프트 명동에서 진행했다.
 
USP는 여행사, 랜드사 등 미주지역 담당자를 대상으로 미국에 대해 교육하고, 상품 개발 및 판매를 도모하기 위한 정보공유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총 115명의 미주 전문가를 양성했으며 올해도 40명 이상 배출을 목표로 한다. 

USP 세미나는 2월부터 10월까지 격월 첫째 주 수요일에 열리며, 미국 지역 관광청, 항공사, 렌터카 등이 2~3개의 주제로 교육하고 오픈북 테스트를 진행한다. 첫 세미나에서는 하와이관광청이 ‘하와이 6개 섬 기본 교육’을 주관했다. 스페셜리스트 자격을 취득하려면 출석률과 시험 점수 모두 80% 이상을 달성해야 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팀 제도를 도입해 세미나 때 팀별로 앉아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미션 수행 등이 팀 성적에 반영된다. 이를 토대로 10월에 진행 될 스페셜리스트 팸투어의 지역 선정 우선권을 제공하며, 졸업식 때 베스트 팀을 시상한다. 

한편, 미국관광청은 “작년 7월까지 미국을 방문한 한국인관광객 수는 130만3,815명으로 2016년 대비 17.2% 성장했다”며 “2017년 총 한국인관광객수는 230만명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또 “올해 7월12일에는 2018 미국관광청 세일즈 미션을 개최할 예정이고, One Big Welcome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성균 기자 sag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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