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0만명 방문… 역대 신기록
-중국 누르고 일본 최대시장으로
 
새해에도 일본 여행 열기가 지속되고 있다. 1월 일본을 찾은 한국인 수가 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기록을 썼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1월 방일 한국인 수는 80만3,8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8.5% 증가했다. 월간 한국인 방문자 수가 80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월말에 설 연휴가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실제 성장세는 더 높다고 할 수 있다. 월간 기록으로 신기록을 쓰면서 한국은 일본 최대의 인바운드 시장 자리에 앉았다.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63만2,300명)에 머문 중국은 한국보다 17만명 뒤처지며 2위로 밀렸다.

JNTO는 ‘한국의 외국여행 수요가 증가 추세이고, 항공사의 신규취항 및 증편과 이에 맞춘 각종 마케팅이 방일의욕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한편 1월 전체 방일 외래객 수는 250만1,5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 증가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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