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수 회계사의 여행사 경영산책] 여행사경영 사이클
[김근수 회계사의 여행사 경영산책] 여행사경영 사이클
  • 여행신문
  • 승인 2018.02.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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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를 경영하다 보면 때로는 고의 또는 실수로 그 등록이 취소되는 경우가 있다. 등록이 취소되면 심각한 경영상의 타격을 받는다. 따라서 등록취소사유를 규정한 「관광진흥법」의 규정을 잘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법 제35조에 관련규정이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한편 2013년에는 중국전담여행사의 퇴출이 강행된 적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저가 덤핑 관광, 쇼핑 강요 등과 같은 중국 단체관광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중국전담여행사에 대한 갱신제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2013년 12월4일 자로 기준 미달 여행사에 대해 중국전담여행사 지정을 취소했다. 당시 환경변화에 따라 중국전담여행사를 인수하겠다는 문의가 많았다. 그러나 중국전담여행사 중 매각하겠다는 여행사가 거의 없어서 M&A 추진은 중단됐다. 중국전담 여행사의 몸값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잘 나가는 현 사업은 신기루다, 언제든 버릴 준비를 하라.” 리타 건터 맥그래스(Rita Gunther McGrath) 컬럼비아대 비즈니스스쿨 교수의 말이다. 기업이 장기적으로 또는 영원히 성장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기존 비즈니스 모델이 영원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가들은 매출과 이익이 크게 증가하면 그것이 영원할 것이라고 착각한다. 그렇다면 기업을 언제 매각해야 할까.

바로 경기가 호황이고 모든 것이 좋을 때가 기업을 매각할 최고의 순간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가는 이때 “잘되는데 왜?”라고 생각한다. 2006년 금융위기 발생 전에 여행사 M&A 시장은 뜨거웠다. 인수희망자들이 쇄도해 많은 여행사들의 몸값이 올라갔다. 하지만 지나친 욕심으로 대부분 매각에 성공하지 못했고, 금융위기 발생 이후 여행사의 몸값은 반 토막이 났다. 따라서 기업을 매각하려면 내년 또는 2년 후에 최고 이익이 예상되거나 올해 이익이 아주 좋을 때를 놓치면 안 된다. 지금 가장 좋은 시기라면 앞으로는 상황이 나빠질 일 밖에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경기가 좋지 않고, 자금시장이 위축되면 매각기업이 많아짐과 동시에 인수자가 유리한 시장(buyer’s market)이 된다. 기업의 가격은 폭락하고 거래가능성은 거의 없어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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