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머드 레이크 연 적설량 10m
-겨울 액티비티도 260일 즐겨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클로이 김의 공식 훈련지가 매머드 레이크로 알려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4세에 스노보드에 입문한 클로이 김은 부모님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성장했다. 특히 부친인 김종진씨가 매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매머드 레이크까지 수백 킬로미터를 달려 훈련에 집중할 수 있게 지원한 일화가 화제가 됐다. 

클로이 김이 훈련한 매머드 레이크는 연간 적설량이 무려 10m를 기록하는 곳이다. 연평균 일조일이 300일에 달해 동계 스포츠 선수들이 훈련지로 많이 찾고 있다. 이러한 기후적 조건을 바탕으로 매머드 레이크에서는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를 모두 즐길 수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16m 이상 눈이 쌓여 계절상 한여름인 8월6일까지 무려 270일 동안 스키장을 운영하기도 했다. 로스앤젤레스 및 샌프란시스코 등 미서부 주요 도시에서 차량으로 5시간 거리에 위치한다. 
 
손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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